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FIFA U-20 월드컵/조별리그/A조, B조 (문단 편집) === 4경기 - 대한민국 2:1 아르헨티나 === [[파일:Screenshot_20221222-010423_Gallery.jpg]] [youtube(ooA4WE2wZ5I)] ~~본선인데 예선으로 잘못 적혀있다.~~ || 경기장 ||<-2> 대한민국 전주 - 전주월드컵경기장 || || 경기일 ||<-2> 2017년 5월 23일 20:00 || || 국 가 || '''대한민국''' || 아르헨티나 || || 득 점 || '''2''' || 1 || || 득점자|| [[이승우]] (18') [br] [[백승호]] (42', PK) || [[마르셀로 토레스]] (50') || 1차전에서 기니를 맞아 3 : 0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과 1차전에서 잉글랜드를 맞아 0 : 3으로 대패한 아르헨티나의 대결이다. 당시 아르헨티나에는 훗날 2021코파우승과 유럽리그로 이적하는 [[마르코스 세네시]], [[후안 포이스]], [[곤살로 몬티엘]], [[산티아고 콜롬바토]], [[에세키엘 팔라시오스]], [[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]], ~~[[라우타로 마르티네스]]~~(1차전 잉글랜드전 퇴장으로 한국전 불참)가 뛰었으며, 이 중 [[곤살로 몬티엘]], [[라우타로 마르티네스]], [[후안 포이스]], [[에세키엘 팔라시오스]]는 2022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이다. 1패를 안고 있는 아르헨티나이기에 예상대로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다. 신태용 감독은 이를 대비해 스리백으로 중앙 수비를 두텁게 했다.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신 감독의 스리백은 묘수였는데 아르헨티나는 1차전 잉글랜드전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지배하며 성난 사자처럼 대한민국을 몰아붙였지만 역시 소득이 없었다. --몰아붙이면 뭐하나 마무리를 못하는데--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지나치게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며 1차전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. 전반 18분, 좌측 풀백 [[윤종규(축구선수)|윤종규]]가 하프라인에 있던 [[조영욱]]에게 패스를 넣었고 조영욱은 좌측에서 쇄도하는 이승우를 보고 볼을 흘려주었다. 이승우는 마치 [[2014 FIFA 월드컵 브라질]]에서의 [[아르연 로번]]처럼 하프라인에서부터 [[준족|겁나게 빠른 스피드]]로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왼발로 칩샷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. [[남미]]의 강호이자 U-20 월드컵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이 1 : 0으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. 지나치게 공격적인 축구로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며 수비 배후 공간을 수시로 노출한다는 아르헨티나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고든 골이었다. 이 경기마저 지게 되면 [[광탈]]할 가능성이 농후해지는[* 확정이 아닌 가능성이 농후라고 한 것은 U-20 월드컵은 24개국 출전이므로 2패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3차전에서 죽을 똥 살 똥해서 1승을 챙겨 조 3위 자리를 차지하면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.] 아르헨티나였기에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갔고 대한민국은 두터운 수비로 막아낸 후 아르헨티나의 배후 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경기를 펼쳐갔다. 그리고 전반 38분, [[김승우]]가 전방의 조영욱을 향해 길게 볼을 띄웠는데 그 때 아르헨티나의 [[프랑코 페트롤리]] 골키퍼도 펀칭하려고 골문을 비우고 앞으로 달려나왔다. 볼은 조영욱이 먼저 받아서 헤딩으로 떨궜는데 그 이후에 페트롤리 키퍼가 조영욱을 보디 체킹해 버리고 말았다.[* 조영욱도 심하게 부딪혔지만 페트롤리 키퍼는 넘어질 때 머리와 목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아 더 크게 다칠 뻔했다.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.] 주심은 지체없이 [[페널티 킥]]을 선언했다. 그리고 전반 42분, 킥커로 나선 [[백승호]]가 페트롤리 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추가골을 터트려 전반을 2 : 0으로 마쳤다.--덤으로 마라도나에게 보내는 세레모니는 보너스-- --뽑을땐 좋았죠? 우리도 좋았어요--[* 백승호의 세레모니는 [[취소선]] 내용처럼 마라도나 디스로 알고 있었으나, 경기 후 백승호가 직접 말하길 친한 누나들이 오늘 경기에 오기로 했다가 티켓 예매를 잘못 해서 오지 못한 것을 보고 티켓 하나 제대로 못사냐 라는 의미라고...[[http://m.sports.naver.com/kfootball/news/read.nhn?oid=216&aid=0000089263|#]]][* --하지만 과거에 [[한국일보]]와 했던 [[http://www.hankookilbo.com/v/d9d0baa91b104500bec49ff6cd2cb293|이 인터뷰]]를 본다면, 실제로 마라도나에 대한 디스일 수도 있다. 불필요한 논란을 자제하고자 경기 후 변명을 급조하지 않았냐는 의견도 많다.-- ~~저 큰 무대에서 고작 아는 누나 저격한다고 세리머니를 한다고?~~ --판단은 각자에게 맡긴다.-- 계속 논란이 일자 백승호는 또다시 의견을 밝혔는데, 실제 [[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|현대제철]] 소속 여자축구선수 8명이 오기로 되어 있었고, 그 중 한 명도 오지 못했다고 직접 [[김혜리(축구선수)|실명까지]] [[임선주|거론하면서]] 인터뷰했다. [[http://m.sports.naver.com/kfootball/news/read.nhn?oid=410&aid=0000390916|#]]] 이 이후 아르헨티나는 대회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. 하지만 하프 타임 후 심기일전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5분만에 교체 출전한 토레스가 만회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. 이후에는 아르헨티나의 총공세와 한국의 총력 수비가 전개되었다. 허나 마무리가 아쉬운 아르헨티나는 결정적 순간마다 실수를 반복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. 결국 2연패로 조별예선 탈락 직전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. 볼 점유율에서 60 : 40으로 아르헨티나가 앞섰고 슈팅 숫자 19 : 7, 유효 슈팅 8 : 4로 모든 기록 면에서 앞서고도 가장 중요한 골을 넣지 못해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다. 반면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어 2연승으로 24개 본선 진출국들 중에서 가장 먼저(!)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고, 다음 잉글랜드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무조건 1위를 확보하게 되는 아주아주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. 결국 아르헨티나는 종료 직전까지 몰아붙였음에도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씁쓸하게 끝냈으며, 이 패배로 현실적으로 3위로 16강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.[* 이조차도 쉽지가 않은 게, 상대인 기니도 마지막 경기를 잡고 최소 3위가 되는 게 목표라 죽기살기로 달려들 게 뻔하기 때문. 거기다가 아르헨티나는 이기더라도 1승 2패 승점 3점이라 경쟁에서도 다소 불리하다.] 반대로 한국은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어 16강행을 확정지었다. [[경우의 수]] 그런 거 없이 말이다![*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경우의 수 자체를 완전히 깨버리고 조기에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. 첫 번째는 [[2015년 FIFA U-17 월드컵]]이었다. 다만 그 때는 2경기 모두를 1 : 0 승리했지만 이번엔 다득점으로 승리했기에 좀 더 의미가 크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